(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내놓은 블랙핑크(BLACKPINK) 로제가 다시 한번 케이타운포유 주간차트를 휩쓸었다.

글로벌 팬덤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케이타운포유(Ktown4u)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집계한 앨범 판매량 주간 차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1위는 이 기간 3만 1,591장을 판매한 로제 첫 솔로 정규 앨범 'rosie'(로지) 한국 버전이 차지했다.

이에 더해 동 앨범 JEWEL 버전은 2만 3,831장을, 리테일 버전은 1만 1,952장이 판매돼 나란히 2, 3위를 기록해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앞서 로제는 발매 전인 지난 9월 30일~10월 6일, 11월 18일~24일 주간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던 바 있다.

로제는 지난 6일 자정 첫 정규 앨범 'rosie'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해당 앨범에는 앞서 공개된 싱글 'APT.'와 'number one girl', 미공개 신곡 'toxic till the end'를 비롯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로제 전곡 작사-작곡으로 만들어내 의미를 더한 그의 정규 1집 'rosie'는 로제가 그동안 가까운 주변인들에게 털어놓았던 내면의 이야기들로부터 비롯된 음악으로 채워졌다.

로제는 솔로 정규 앨범 발매 전부터 'APT.'를 통해 유수의 기록을 작성하며 보다 '화끈한' 예열에 나섰다.

지난 10월 18일 발매된 'APT.'는 공개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 'PAK'(퍼펙트 올킬)를 달성한 것은 물론, 미국 스포티파이 미국 1위 차트에 안착하고 총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 최대 점유율의 음원 사이트 QQ뮤직에서도 1위에 등극하며 미주 지역과 아시아를 강타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HOT 100'(핫 백)에 8위로 진입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로서 최고 기록이자 한 자릿수로 데뷔한 최초의 기록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사진=MHN스포츠 DB, 더블랙레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