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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대형사고 쳤다…4회 만에 10.6%→최고 기록 경신하며 승승장구 중인 韓 첩보 로맨스 (’100일의 거짓말’)

안지훈 기자|2026-10-19 21:30

4회 만에 최고 시청률 두 자릿 수 돌파…김유정·박진영 가치 증명한 '100일의 거짓말'

출처:tvN '100일의 거짓말'
출처:tvN '100일의 거짓말'

(MHN 안지훈 기자) tvN이 20주년 특별기획으로 야심차게 선보인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4회 만에 최고 시청률 10.6%를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함은 물론, 전채널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향후 흥행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100일의 거짓말' 4회에서는 유소란(김현주)과 구국단이 사토 신이치(진선규) 2차 암살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가경(김유정)을 향한 불확실한 믿음과 잘못된 선택으로 작전은 또다시 어긋났다. 그런 가운데 이가경은 사토 히데오/김태웅(박진영)에게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몰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측 불가의 전개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8%, 최고 10.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0%, 최고 9.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1위에 올랐고,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에서도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전까지 시청자들에게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한 이가경 납치 사건의 비밀이 밝혀졌다. 바로 유필립(이무생)과 구국단 단원들이 이가경의 밀정 자질을 확인하기 위해 꾸며낸 일이었던 것. 이가경은 극한의 상황에도 구국단의 존재를 발설하지 않았고, 배후를 자백하라는 강요에는 "내 배후는 조선이다"라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그러나 여기에는 또 다른 반전이 숨어 있었다. 사실 이가경은 이 모든 게 자신을 시험하기 위한 입단 테스트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던 것.

자신에 대한 구국단 단원들의 불신을 확인한 이가경은 바로 밀정을 관두겠다고 선언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그러자 바로 그때 유필립이 이가경의 등 뒤에 총구를 겨눴고, 유소란은 유필립을 향해 총을 들며 위태로운 삼각 대립 구도가 형성됐다. 이어 유소란은 이가경에게 진심 어린 부탁을 전하며 마음을 흔들었고, 그날 밤 유필립에게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 달라며, 이가경이 쉽게 배신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tvN '100일의 거짓말'

유소란의 부탁대로 이가경은 밀정 활동을 이어갔다. 사토 히데오의 심부름을 위해 나선 이가경은 총독부 계단을 오르내렸고, 어젯밤 일로 부은 발목의 통증이 점점 더 심해졌다. 이가경이 절뚝거리는 모습을 본 사토 히데오는 갑자기 외근이 있다며 함께 집무실을 나섰다. 사토 히데오가 이가경을 데려간 곳은 종로의 한성한의원이었다. 두 사람은 그곳이 구국단원 곽운학(최덕문)이 운영하는, 구국단의 아지트가 숨겨진 장소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뜻밖의 상황으로 이어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 가운데, 인물들도 한층 입체적으로 변신했다.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자 조선인 출신 사토 히데오 역을 맡은 박진영은 정체가 드러날 위기 앞에서는 말을 삼키고, 이가경의 상처 앞에서는 말보다 연고를 먼저 챙기는 다정함을 드러냈다. 무심함을 고수하면서도 상처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행동이 히데오의 츤데레 면모를 부각시켰다.

박진영은 히데오의 단호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달라지는 반응으로 인물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줬다. 자신의 과거를 쉽게 밝히지 못하는 히데오가 가경에게는 조금씩 다른 태도를 보이기 시작한 가운데, 감춰온 비밀과 이가경을 향한 관심이 앞으로 어떤 선택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소매치기에서 조선총독부 위장 통역생으로 거듭난 이가경을 연기하는 김유정은 정체를 숨기는 능청스러움부터 위협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강단까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인물의 얼굴과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그는 능청스러운 위장과 대담한 심리전, 인물의 내면을 파고드는 감정 연기로 이가경의 활약에 힘을 실었다. 매순간 다른 얼굴을 꺼내 드는 김유정이 앞으로 극중에서 어떤 선택과 반전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오랫동안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시청률 보증수표'로 거듭난 김유정과 박진영이 의기투합한 '100일의 거짓말'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출처:tvN '100일의 거짓말'
출처:tvN '100일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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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記事は MHN Sports 提供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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