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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극장가 ’큰 거’ 온다… 베테랑 배우 라인업으로 기대감 터지고 있는 영화 라인업

민서영 기자|2026-10-10 07:31

올 10월 극장가 물들일 영화 3편

출처:영화 '실낙원'

(MHN 민서영 기자) 장르도 색깔도 제각각인 한국영화들이 10월 극장가를 찾는다.

2026년 10월 극장가를 뒤흔들 세 편의 영화가 있다. 각기 다른 장르와 색깔이지만, 믿고 보는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는 세 작품이 예비 관객들을 물들일 이 작품들의 매력은 무엇일까. 문득 궁금해졌다.

출처:영화 '실낙원'

▲ 김현주·배현성 주연의 '실낙원'

장르도 색깔도 제각각인 한국영화들이 올가을 극장가를 찾는다.

가장 먼저 흥행 레이스의 문을 여는 작품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이다. '반도', '군체', '얼굴' 등에서 독창적인 상상력과 이야기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쌓아온 연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 앞에, 죽은 줄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다. '연상호의 페르소나'로 불리며 여러 작품에서 연기력을 증명해 온 김현주와, 빼어난 외모만큼이나 탄탄한 연기로 주목받는 배현성이 주연을 맡아 촘촘한 긴장감을 예고한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된 '실낙원'은 공식 상영 4회차를 모두 매진시켰다. 이에 앞서 이 작품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도 공식 상영 4회차 약 2300석이 티켓 오픈과 함께 매진되기도 했다.

출처:영화 '여전히 찬란하게'

▲ 감동을 전할 김혜자의 '여전히 찬란하게'

'실낙원'과 같은 날에는 따뜻한 감동을 전할 드라마도 개봉한다. 배우 김혜자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데뷔 65주년 기념작인 '여전히 찬란하게'다. 생애 가장 빛나던 시절을 함께한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순옥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자를 비롯해 차미경, 조성하 등 베테랑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에 이세영, 박서경, 최주은, 문성현 등 주목받는 젊은 배우들이 힘을 보태 묵직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 작품에 대해 이세영은 "가족의 소중함, 우정, 인생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게 만드는 작품"이자 "잊혀지면 안 되는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영화"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혜자는 "깊은 울림이 있는 영화다. 우리들의 슬픈 역사이면서도 꽃 같은 소녀들의 꿈과 소중한 우정을 담았다. 기억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품 선택에 대한 이유로 "그저 마음이 움직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꼭 기억해야 할 이야기를 아름답고 가슴 뭉클하게 표현했다. 젊은 관객들이 많이 보고 현재를 살아갔으면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숱한 대한민국 여성의 얼굴을 그려낸 그는 오래 남는 것에 대해 "성취 속에 사람과 사랑이 들어가지 않나. 젊었을 땐 내가 제일 중요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가족이 중요해진다. 둘은 동떨어진게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또 김혜자는 "제 삶에서 여전히 찬란한 것은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로 남는 것. 많은 사람에게 좋은 배우로 기억되는 것'이다. 모두 어떤 꿈이든 꾸시기를 바란다"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출처: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

▲ 흥행 바통 이어간 '수능, 출제의 비밀'

흥행 바통은 오는 28일 개봉하는 '수능, 출제의 비밀'도 이어받을 예정이다. 대한민국 2급 국가기밀인 '수능 출제'를 위해 40일 동안 외부와 차단되는 출제본부에, 지방 소도시의 국어 교사 맹보람이 얼떨결에 합류하며 벌어지는 미션 코미디다. 오탈자도, 논란도 없는 '문제없는 문제'를 만들기 위한 좌충우돌이 펼쳐진다.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했지만 아무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수능 출제 현장의 뒷이야기를 처음으로 스크린에 담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행정 착오로 출제본부에 들어가게 된 열정 넘치는 MZ 교사 맹보람 역은 이선빈이 맡았다. 어딘가 수상한 베테랑 출제위원장 문주열 역은 유재명, 스스로 정의롭다고 자부하는 검토위원장 박경태 역은 김영민이 연기한다. 40일간의 출제를 무사히 끝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운영위원회 실무자 기준수 역에는 전석호가 나섰다. 바깥세상과 완전히 단절된 공간에서 개성 강한 인물들이 주고받는 티키타카와 예측불허 출제 소동이 관객에게 시원한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올가을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 기대작으로 꼽히는 '실낙원'과 '여전히 찬란하게'는 오는 21일, '수능, 출제의 비밀'은 오는 2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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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記事は MHN Sports 提供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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