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トピック詳細

’통장 20개’로 재테크하더니…결국 ’80억 CEO’로 자수성가한 유명 방송인

한지영|2026-10-11 01:00

현영, 재테크 책 인세만 1억 원…의류 사업 매출도 80억

출처:MBC '무릎팍도사'
출처:MBN '속풀이쇼 동치미'

(MHN 한지영 기자) 주식, 가상자산 등 다양한 재테크 수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찍이 '통장 쪼개기'로 자산 관리에 나섰던 방송인 현영의 재테크 방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영은 지난 6월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대학 시절부터 시작된 자신의 재테크 과정을 공개했다. 당시 부모님이 대학교 입학금까지만 지원해 주면서 이후 필요한 등록금은 직접 마련해야 했고,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일을 하며 빠듯한 생활을 이어갔다.

어느 날은 함께 살던 언니와 고기를 먹으러 갔지만 두 사람이 가진 돈을 모두 합쳐도 1만1000원에 불과했다. 결국 고기는 먹지 못하고 천엽만 먹고 돌아왔고, 현영은 이 경험을 계기로 열심히 일해 성공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현영이 선택한 재테크 방법은 거창한 투자가 아닌 저축이었다. 수입이 생길 때마다 은행을 찾아 돈을 넣었고, 한 통장에 목돈을 모으기보다 목적에 따라 여러 통장에 나눠 관리했다. 하나둘 만들기 시작한 통장은 어느새 20여 개까지 늘어났다.

꾸준히 이어온 저축 습관은 뜻밖의 기회로 연결됐다. 과거 MBC '경제야 놀자' 촬영 당시 현영이 보유한 여러 통장이 방송에 공개되면서 한 출판사로부터 재테크 책을 써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처음에는 전문적인 금융 지식이 많지 않다며 출간을 망설였지만, 출판사 측은 사회초년생 시절부터 직접 돈을 모으며 터득한 방법을 쉽게 풀어달라고 제안했다.

현영은 제안을 받아들여 자신이 실제로 활용했던 '통장 쪼개기'를 비롯해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는 방법을 책에 담았고, 지난 2008년 '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를 출간했다. 책은 베스트셀러에 오른 데 이어 여러 차례 추가 인쇄까지 이어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영은 당시 책으로 받은 인세만 1억 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출처:MBC '라디오스타'

20여 개의 통장으로 시작한 재테크는 이후 연금과 투자로 자연스럽게 영역이 넓어졌다. 특히 일찍부터 노후 대비를 강조해 온 현영은 2020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이 가입한 연금 관련 상품이 약 13개라고 밝혔다. 과거 가입한 상품 가운데 만기가 된 뒤에도 유지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새롭게 추가한 상품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영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시드머니'다. 처음부터 큰돈으로 투자하기보다 적은 금액이라도 장기간 모아 목돈을 만든 뒤 이를 새로운 투자나 사업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영은 재테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직접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고 공동대표를 맡았다. 단순히 이름만 빌려주는 방식이 아니라 제품 기획과 디자인, 모델 등 여러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사업가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사업 규모도 상당했다. 현영은 지난 6월 공개된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에서 당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의류 브랜드를 포함해 총 3개의 브랜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홈쇼핑에서 판매한 단일 브랜드의 매출이 8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만 '80억 CEO'라는 수식어와 관련해서는 80억 원이 자신의 개인 수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당시 사업은 파트너와 5대5로 공동 투자해 운영했으며, 현영은 이후 자녀 교육을 위해 인천 송도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사업장을 오가기 어려워져 결국 자신의 지분을 사업 파트너에게 넘기면서 의류 사업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재테크 방식 역시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졌다. 적금과 연금으로 자산 관리의 기초를 다진 그는 이후 주식과 가상자산까지 직접 공부하며 투자 범위를 넓혔다. 방송 촬영과 회사 운영, 육아를 마친 뒤 밤에는 해외 시장과 가상자산을 살펴볼 정도로 투자 공부에 몰두했고, 제대로 쉬지 못하면서 생활이 피폐해질 정도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여러 투자 방식을 거친 현영이 최근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개인 브랜딩'이다. 그는 과거에는 돈으로 돈을 버는 방식이 재테크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개인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고 자신만의 플랫폼과 구독자를 확보하는 시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영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직접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

물론 저축과 투자, 사업으로 이어진 과정이 모두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현영은 사업을 하면서 손해를 본 경험도 있다며 직접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수입은 없다는 생각을 전했다.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새로운 투자와 사업에 꾸준히 도전해온 현영은 최근 개인 브랜딩까지 재테크의 영역으로 바라보며 또 다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저축에서 시작해 사업가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자신만의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おすすめニュース

* 本記事は MHN Sports 提供です。

人気トピック

ktown4uロゴ
K-POPのすべて! ktown4u
アプリ限定の割引特典をご利用ください!

QRコードをスキャンして ktown4uアプリで見る
App StoreのQRコード
App Store
Google PlayのQRコード
Google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