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대로 일냈다…삼국통일 대서사 그리며 안방극장 강타할 ’300억 대작’ (’문무’)
'문무' 오는 11월 공개 예정

(MHN 민서영 기자) 300억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대하드라마가 온다.
오는 11월 첫 방영을 앞둔 KBS2 새 대하드라마 '문무' 측은 지난 25일 극을 이끌어갈 주요 배우 4인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문무'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대하사극, 전쟁, 드라마, 액션, 정치 등의 장르가 뒤섞인 드라마다.
배우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이 격변되는 역사의 한 가운데에서 치열한 전략과 통합의 대서사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이 작품의 관전포인트는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 '고려거란전쟁' 이후 3년 만 대하사극
'문무'는 지난 2023년 방영한 KBS2 '고려거란전쟁' 이후 약 3년 만의 대하사극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장영실', '징비록', '근초고왕' 등 대서사극을 지휘했던 김영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리헌·홍진이 작가가 집필을 맡아 신뢰도를 높인 가운데 김법민 역의 이현욱, 연개소문 역의 장혁, 김춘추 역의 김강우와 김유신 역의 박성웅이 출연하며 탄탄한 배우진을 예고했다.
2023년 공개된 32부작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최고시청률 13.8%를 기록하며 크게 흥했으며 작품에 대한 입소문이 쉴새없이 이어졌던 바. 이번 '문무'를 향한 관심 역시 쏠리고 있다. '문무'는 28부작 대서사극을 예고하고 있다.

▲ 공개된 스틸→기대감 증폭
공개된 스틸 속 이현욱은 왕좌가 안긴 무게를 온몸으로 감내하는 김법민의 근심 어린 표정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굳게 다문 입술에서는 신라를 지켜내겠다는 단단한 각오와 거센 풍파를 마주한 인물의 복잡한 심경이 동시에 묻어난다. 수많은 대립과 화친을 오가며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김법민의 여정은 이현욱의 깊이 있는 연기를 통해 한층 입체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한 인물이 신라 제30대 국왕 문무왕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이현욱이 어떤 방식으로 풀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장혁은 고구려를 장악한 독재자 연개소문으로 변신해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3대에 걸쳐 군권을 거머쥔 가문에서 태어난 연개소문은 뛰어난 무예로 전쟁 영웅의 칭호를 얻었지만, 냉철하고 강력한 정권 장악으로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한 인물이다. 고구려를 장악한 뒤 신라를 향하는 연개소문의 차가운 눈빛은 등장만으로도 화면을 압도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예고한다.
김강우는 김법민의 아버지이자 통일신라의 기반을 닦은 태종 무열왕 김춘추 역을 맡아 유연한 승부사로서의 매력을 선보인다. 폐위된 진지왕의 손자로 태어나 비주류 귀족이라는 제약을 안고 있었던 김춘추는 뛰어난 외교술과 처세 능력을 바탕으로 신라를 위기에서 구해낸 전략가다. 생존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는 그의 선택은 때때로 논란을 불러일으키지만, 흔들리지 않는 눈빛에서는 강인한 의지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박성웅은 ‘신라의 기둥’으로 불리는 명장 김유신으로 분해 묵직한 카리스마를 펼친다. 평소에는 소탈한 모습을 보이지만 전장에 나서는 순간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인물로, 백성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는 캐릭터다. 매제인 김춘추와 조카 김법민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위기의 순간마다 함께하며 진정한 의리와 충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제작진이 전하는 관전포인트
작품 공개를 앞두고 '문무' 제작진 측은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합류로 첫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면서 "역사 속 인물에 완벽히 몰입한 이들의 첫 스틸은 단 몇 장의 사진만으로도 스펙터클한 이야기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든다"는 말로 작품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또 "실제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으로 한 ‘문무’는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삼국통일을 이뤄낸 신라의 여정을 되짚으며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300억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다고 알려지며 예비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KBS2 '문무'는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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