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37.5%’ 기대효과 제대로 터졌다...갈등 최정점에 ’자체 기록’ 또 갱신한 KBS 드라마
11회 전국 가구 7.9%로 자체 최고 시청률

(MHN 윤우규 기자)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고은설(전혜원 분)과 김정선(윤해영 분)이 의문의 남성과 맞닥뜨리며 새로운 위기를 맞는다. 공모전 탈락을 둘러싼 고은설과 강해라(주새벽 분)의 갈등에 이어 김정선을 위협하는 인물까지 등장하면서 또 다른 사건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24일 방송된 '욕망의 덫' 1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7.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어 지난 25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청마그룹' 디자이너 공모전에 지원한 고은설이 심사 과정에서 탈락하고 강해라와 정면으로 맞서는 내용이 그려졌다.

▲ 7.9% 자체 최고…전혜원, 청마그룹 공모전 탈락 후 주새벽에 '선전포고'
11회에서는 고은설과 차석진(설정환 분)이 '청마그룹'에서 다시 마주했다. 고은설은 디자이너 공모전 접수를 위해 자료실을 열람하던 중 본사에 들어온 차석진에게 발견될 상황에 놓였지만, 서현재(장세현 분)가 나타나면서 위기를 넘겼다.
같은 시각 주미란(장서희 분)은 자신이 계획한 대로 차석진을 기획실장 자리에 앉힌 뒤 강해라의 감정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강해라는 차석진의 능력은 인정하면서도 집안 배경을 이유로 그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아버지 강영훈(유태웅 분)에게 "아빤 석진 오빠를 왜 그렇게 싫어해? 석진 오빠 집안이 별 볼 일 없어서? 그건 아빠도 마찬가지였잖아"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주미란은 강해라에게 "제발 좀 영리하게 굴어. 석진이한테 시간을 벌어줘야지 대표님한테 인정받을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하며 차석진과의 관계를 서두르지 말 것을 주문했다. 동시에 과거 고은설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는 과정에서 이용했던 이정태(안홍진 분)를 계속 감시했다.
방송 말미에는 고은설이 직접 준비한 작품을 들고 '청마그룹' 디자이너 공모전 접수에 나섰고, 회사에서 차석진과 다시 마주하면서 11회가 마무리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12회에서는 공모전 심사 과정이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주미란과 강해라는 고은설이 공모전에 지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강해라는 고은설의 포트폴리오를 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려 했다. 하지만 차석진이 이에 반박하면서 포트폴리오는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후 주미란은 심사위원인 강해라에게 고은설의 작품에 낮은 점수를 주라고 지시했고, 고은설은 결국 공모전에서 탈락했다. 심사 과정에 의도가 개입됐다고 판단한 고은설은 강해라를 찾아가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맞섰다. 공모전을 계기로 '청마그룹'에 들어가려 했던 고은설과 이를 막으려는 강해라의 갈등도 이어졌다.

▲ 윤해영에 칼 겨눈 의문의 남성…전혜원 현장 목격
26일 방송되는 13회에서는 고은설이 공모전 탈락에 항의하기 위해 강영훈과 김정선을 직접 찾아간다. 그러나 경호에 가로막혀 두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이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공개된 장면에는 김정선이 의문의 남성과 대치하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칼을 들고 김정선을 위협하고, 김정선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움직이지 못한 채 서 있다. 현장을 발견한 고은설 역시 이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다.
이어 차석진도 사건 현장에 도착한다. 그는 겁에 질린 김정선에 이어 바닥에 주저앉은 고은설까지 발견하게 된다.
고은설은 앞서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 생활까지 겪은 뒤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되돌리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청마그룹' 디자이너 공모전 역시 회사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과정이었지만, 주미란과 강해라의 개입으로 첫 시도는 무산됐다. 이런 상황에서 김정선을 향한 위협까지 직접 목격하면서 고은설이 사건에 어떤 방식으로 개입하게 될지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 장서희, 12년 만에 KBS '복귀'…주마란의 계획도 계속
'욕망의 덫'은 '아내의 유혹'으로 시청률 37.5% 역사를 썼던 배우 장서희가 12년 만에 KBS 일일드라마로 복귀한 작품이다. 장서희는 극 중 자신의 욕망을 지키기 위해 여러 인물의 감정과 관계를 이용하는 주미란 역을 맡았다.
주미란은 차석진을 '청마그룹' 기획실장으로 끌어들인 데 이어 강해라가 차석진에게 품고 있는 감정을 이용하고 있다. 김정선까지 자극해 두 사람의 관계에 영향을 주는 한편, 고은설의 공모전 심사에도 개입하며 자신의 계획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전혜원, 설정환, 주새벽, 윤해영, 유태웅, 장세현 등이 각각 고은설, 차석진, 강해라, 김정선, 강영훈, 서현재 역을 맡고 있다. 11회에서 고은설과 차석진이 회사에서 다시 마주한 데 이어 12회에서는 고은설과 강해라의 대립이 전면에 등장했고, 13회에서는 김정선을 위협하는 의문의 남성이 새롭게 등장한다.
공모전 탈락 이후 물러서지 않겠다고 선언한 고은설이 김정선을 둘러싼 사건까지 목격하면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차석진과 주미란·강해라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인다.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13회는 2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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