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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부터 6.4%로 순항…악연 제대로 얽히며 반응 터진 韓 드라마 (’욕망의 덫’)

윤우규|2026-08-11 10:53

장서희·전혜원·주새벽 얽힌 운명 본격 시작

출처:KBS2 '욕망의 덫'

(MHN 윤우규 기자) 배우 장서희가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으로 12년 만에 KBS에 복귀한 가운데, 첫 회부터 전혜원과 주새벽의 악연이 시작됐다. 미술대회를 둘러싼 경쟁과 질투가 미술실 화재로까지 번지면서 세 인물의 관계도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KBS2 '욕망의 덫'은 살인 누명으로 인생을 빼앗긴 여자가 거대한 욕망에 맞서 자신의 운명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6.4%를 기록했다.

출처:KBS2 '욕망의 덫'

▲ 전혜원VS주새벽, 미술대회서 시작된 악연…질투가 부른 화재

지난 10일 방송된 1회에서는 고은설(전혜원 분)과 강해라(주새벽 분)의 갈등이 중심에 놓였다.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평범하게 성장한 고은설은 미술대회에서 금상을 받으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반면 청마그룹의 유일한 상속녀 강해라는 자신을 제치고 수상한 고은설에게 경쟁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관계는 학교 선배 차석진(설정환 분)이 고은설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더욱 틀어졌다. 강해라는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던 차석진의 시선이 고은설에게 향하자 고은설의 그림을 훼손했고, "너 혹시 석진 오빠한테 관심 있니. 주제 넘게? 근데 어쩌니? 석진 오빤 내 남잔데. 명심해. 난 누가 내 거 건드리는 꼴 못 보니까"라고 경고했다.

강해라는 다른 사람의 그림을 대신 출품하는 부정행위까지 벌였지만 아버지 강영훈(유태웅 분)에게 발각돼 미술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학교 대표로 미술대회에 출전하게 된 고은설을 향한 질투가 커지면서 두 사람의 갈등도 극단으로 치달았다.

방송 말미에는 강해라가 고은설의 그림을 훼손하려던 과정에서 미술실에 불이 번졌다. 불길 속에서 상황을 마주한 고은설의 모습으로 1회가 마무리되면서 두 사람의 악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을 모았다.

출처:KBS2 '욕망의 덫'

▲ '유모' 장서희, 이름·과거 지우고 청마그룹 입성…숨겨진 목적은

주미란(장서희 분)의 등장은 또 다른 축을 형성했다. 주미란은 강해라의 유모로 청마그룹에 들어와 겉으로는 그를 세심하게 보살폈지만, 자신의 목적을 감춘 채 움직이는 모습도 함께 그려졌다.

특히 주미란은 강해라가 다른 사람의 그림을 대신 출품하는 일을 은밀히 도왔다. 앞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주미란은 자신의 이름과 과거를 모두 지운 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유모라는 신분으로 청마그룹에 들어온 이유와 그가 숨기고 있는 과거가 향후 이야기의 주요 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출처:KBS2 '욕망의 덫'

▲ 장서희, 12년 만 KBS 복귀

'욕망의 덫'은 '인어 아가씨', '아내의 유혹', '뻐꾸기 둥지' 등에 출연한 장서희가 12년 만에 KBS 일일드라마로 복귀하는 작품이다. 장서희는 자신의 욕망을 지키기 위해 과거를 숨기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미란 역을 맡았다.

작품은 사건이 벌어진 뒤 주인공이 복수에 나서는 구조와 달리, 주미란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직접 상황을 만들고 주변 인물을 움직이는 과정을 주요 서사로 내세운다. 고은설은 주미란이 감추고 있는 진실을 추적하는 인물로 맞선다.

구지원 작가는 작품에 대해 "결국 뒤바뀐 운명 속에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라며 주미란의 계획과 고은설이 진실을 되찾는 과정의 대결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장서희를 비롯해 전혜원, 설정환, 주새벽, 윤해영, 유태웅, 장세현 등이 출연하며 주미란, 고은설, 차석진, 강해라 등을 중심으로 얽힌 관계를 그려간다.

첫 회에서 고은설과 강해라의 악연, 주미란의 청마그룹 입성, 미술실 화재 등 주요 갈등의 축이 드러난 가운데, 11일 방송되는 2회에서 세 인물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욕망의 덫' 2회는 1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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