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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점 돌았다…시청률 2배 뛰더니→42개국 TOP10 오른 韓 로맨스 스릴러 (’오싹한 연애’)

안지훈|2026-08-07 04:00

1회 시청률 3%→6회 시청률 6%…삼각관계 구현하며 '흥행 굳히기' 돌입

출처:tvN '오싹한 연애'

(MHN 안지훈 기자) tvN 드라마 '오싹한 연애'가 예정된 12회 중 6회까지 방영, 반환점을 돈 가운데 나날이 시청률이 상승하며 더 큰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귀신을 보는 능력을 지닌 재벌 상속녀 천여리(박은빈)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 마강욱(양세종)의 로맨스에 더해, 순정남 강민환(옹성우)까지 합세하며 만들어진 로맨스와 탄탄한 서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1회를 3% 시청률로 시작한 '오싹한 연애'는 2회 5.3%로 시청률이 뛰어오른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2일 방영된 6회에서는 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3주 연속 2위를 차지, 출연 배우인 박은빈과 양세종 역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 넷플릭스가 공식 발표한 글로벌 TOP10 비영어 쇼 부문에서도 5위를 기록하며 3주 연속 TOP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 브라질, 인도 등 총 42개국에서 TOP10에 오르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오싹한 연애'가 후반전에 돌입하면서 천여리의 철벽을 해제하려는 마강욱과 강민환의 극과 극 매력이 삼각관계를 구성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먼저 열혈 검사 마강욱은 다정하고 강직한 심성으로 천여리의 외로운 삶에 온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천여리와 엮인 이후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존재인 귀신을 보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곁을 떠나지 않고 홀로 두려움을 견뎌냈을 천여리를 위로하고 다독이며 속 깊은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천여리와 가까워질수록 변화해가는 마강욱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동기 검사 임서현(임채영)에게 묘하게 질투심을 드러내는 천여리의 반응에 미소를 짓는가 하면,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어색해하는 천여리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눈빛은 보는 이들의 심쿵을 유발했다.

반면 강민환은 오랜 기간 간직해온 지고지순한 순정으로 천여리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고 있다. 강민환은 출생의 비밀을 우연히 알게 된 후 절망에 빠진 자신을 감싸준 천여리를 좋아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때문에 강민환은 천여리가 곤경에 빠질 때마다 자신이 가진 것들을 이용해 천여리를 감싸준다.

또 항상 장갑을 끼고 다니는 천여리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선물을 주는가 하면, 천여리의 부탁이라면 늦은 시간에도 기꺼이 희생하는 다정다감한 면모도 뽐냈다. 무엇보다 CL 그룹 후계자로서 레이나 그룹의 후계 다툼을 하고 있는 천여리에게 실질적인 힘을 실어주며 듬직한 매력도 발산했다.

이렇듯 천여리에 관련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설 준비가 되어 있는 마강욱과 강민환은 천여리의 주변을 맴도는 서로를 무한 견제하며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천여리의 감정이 한쪽으로 서서히 기울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강욱은 천여리의 마음을 굳히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강민환이 천여리의 관심을 자신에게 돌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출처:tvN '오싹한 연애'

한편 천여리와 마강욱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새로운 일들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천여리와 마강욱의 위장 약혼 전말이다. 앞서 천여리는 할머니 백경자(예수정)로부터 귀신으로 인해 파혼했다는 추문을 수습하고 그룹 후계 구도를 굳건히 하기 위해 강민환과의 약혼을 강요받은 바 있다. 원치 않는 약혼에 고민하던 천여리는 결국 가족들과 강민환이 모인 식사 자리에 마강욱을 초대해 모두가 보는 앞에서 마강욱과의 약혼을 선언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천여리와 마강욱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강민환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유학에서 돌아오자마자 천여리의 할머니 백경자의 호의를 얻고 약혼까지 일사천리로 추진해왔지만, 갑작스러운 마강욱의 등장으로 인해 약혼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말았다.

그런 만큼 강민환은 젠틀한 얼굴 뒤에 숨겨왔던 본색을 드러내고 천여리의 곁에서 마강욱을 떼어내기 위해 은밀히 움직일 예정이다. 마강욱 역시 천여리의 주변에서 유독 자신을 경계하는 강민환을 불편하게 여기고 있었던 만큼 강민환의 행동이 천여리와 마강욱의 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끝으로 천여리의 인생을 바꿔놓은 오싹한 저주의 실체에 시선이 모아진다. 12년 전 요트 사고로 인해 친구 강지환(김민철)을 잃고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긴 천여리는 귀신을 볼 뿐만 아니라 자신과 손이 닿는 사람까지 귀신을 보게 만드는 저주로 인해 매일 고독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

명줄을 이어나가려면 죽은 사람들의 부탁을 들어주라는 무당의 조언에 따라 매일 귀신들의 한을 풀어주고 있지만, 여전히 천여리는 저주의 굴레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요트 사고로 죽은 강지환도 귀신이 되어 천여리의 주변을 맴돌고 있어 천여리가 귀신의 저주에서 벗어나는 날이 오게 될지, 강지환은 왜 저승에 가지 못하고 천여리의 곁에 남아 있는 것일지, 앞으로 밝혀질 진실들에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출처:tvN' 오싹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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