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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개 국가 1위로 화제성 장악→안방극장 착륙했는데…1% 시청률 보이고 있다는 이 작품 ('친애하는 X')

김해슬|2026-07-04 11:30

‘친애하는 X’, 주말드라마로 재편성…안방극장 공개

출처:티빙 ‘친애하는 X’
출처:티빙 ‘친애하는 X’
출처:티빙 ‘친애하는 X’

(MHN 김해슬 기자)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화제작 ‘친애하는 X’가 안방극장을 다시 찾은 가운데, 1%를 전후로 한 시청률을 기록,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11월 오리지널로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친애하는 X’는 지옥 같은 현실을 벗어나 정상에 오르기 위해 가면을 쓴 톱배우 백아진(김유정)과, 그의 삶에 휘말린 인물들 이야기를 그린 파멸 멜로 서스펜스다.

▲ 108개 국가 1위→6주 연속 유료 가입자 기여도 1위…뜨거운 화제작
지난달 6일 tvN을 통해 처음으로 TV 시청자들과 만난 ‘친애하는 X’는 공개 당시 각종 기록으로 작품의 인기를 증명했다. 방영 당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화제성 조사에서 김유정은 TV와 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으며, 작품 역시 6주 연속 티빙 오리지널 신규 유료 가입자 기여도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또 역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가운데 시청 시간과 완주자 수 모두 최고 기록을 세우며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해외 반응도 뜨거웠다. ‘친애하는 X’는 공개 직후 라쿠텐 비키에서 미국, 영국, 브라질 등 108개 국가에서 1위에 올랐고, 스타즈플레이와 일본 디즈니+, HBO Max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 “김유정이 곧 장르”…재편성 기대감에도 시청률 고전

김유정은 극 중 어린 시절 상처를 딛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배우 백아진을 연기했다. 화려한 미소 뒤에 감춰진 냉혹함과 욕망, 점차 무너져가는 내면의 균열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당시 시청자들은 “김유정이 곧 장르”라는 찬사를 보내며 그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처럼 ‘친애하는 X’는 공개 당시 김유정의 대표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바. 이에 안방극장 재편성 소식이 전해지며 TV를 통해 또 한 번 시청자들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으나, 최근 방송인 7회와 8회에서 0.9%, 1%를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이 중반부로 치닫으며 더욱 예측 불가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매회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와 충격적인 엔딩으로 시청자들 몰입을 이끌고 있다.

백아진은 정상에 오르기 위해 타인을 이용하고 짓밟는 인물이다. 김유정은 아름다운 미소 뒤에 숨겨진 잔혹함부터 공허함, 집착, 두려움, 광기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을 이끌었다. 그 가운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이끈 대표 엔딩 장면들을 짚어봤다.

1~4회에서는 백아진이 왜 성공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는지가 드러났다. 반복되는 도박 빚으로 그의 삶을 망가뜨린 아버지 백선규(배수빈)는 백아진에게 지옥 같은 존재였다.

결국 백아진은 치밀하게 복수를 설계했고, 최정호(김지훈)를 이용해 오랜 족쇄를 끊어냈다. 모든 계획을 끝낸 뒤 빗속에서 피범벅이 된 얼굴로 웃음을 터뜨리는 3회 장면은 백아진의 광기를 상징하는 명장면으로 남았다.

특히 8회에서는 황지선(김유미)에게 어린 시절의 상처를 털어놓는 장면과 응급실 앞에서 홍경숙(박승태)을 살려달라고 기도하는 모습이 교차되며 백아진의 숨겨진 감정이 드러났다. “지옥에서는 희망을 가져선 안 된다”는 독백과 함께 흘린 눈물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 팽팽한 긴장감…대립 이어가고 있는 김유정·김유미

극 중 황지선 역을 맡은 김유미는 회를 거듭할수록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하며 시청자들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극 초반 황지선은 어린 백아진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이용하는 냉정한 계모로 등장했다. 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왜곡된 모성애와 집착, 질투, 열등감이 뒤엉킨 복합적인 인물로 변모하며 백아진의 가장 강력한 대척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아들 윤준서(김영대)가 여전히 백아진을 잊지 못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고, 이후 백아진의 소속사를 직접 찾아가 과거를 폭로하며 압박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해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김유미의 섬세한 눈빛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 상대를 바라보는 시선만으로도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고, 흔들림 없는 말투와 차가운 분위기로 황지선의 위압적인 존재감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있다.

황지선은 모든 비밀을 감추려는 백아진과 모든 진실을 드러내려는 인물로 대립하며 극의 중심축 역할도 하고 있다. 두 사람이 마주하는 장면마다 긴장감이 배가되며 극 전개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친애하는 X’는 매주 토요일 10시 30분과 일요일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출처:티빙 ‘친애하는 X’
출처:티빙 ‘친애하는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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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記事は MHN Sports 提供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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