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억 제작비' 5배 벌어들이며 '인생 영화' 평가받는 이 작품…12년 만에 돌아온다 ('비긴어게인')
‘비긴 어게인’, 12주년 맞아 다시 한번 관객들 만난다

(MHN 윤우규 기자)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이 개봉 12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난다.
‘비긴 어게인’은 오는 17일부터 롯데시네마 ‘클래식 레미니선스’ 기획전을 통해 상영된다. 고전 명작을 엄선해 선보이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관객들은 다시 한번 극장에서 ‘비긴 어게인’의 음악과 감동을 만날 수 있게 됐다.

▲ 제작비 5배 넘는 흥행…음악영화 신드롬의 시작
‘비긴 어게인’은 지난 2014년 국내 개봉 당시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음악영화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이다.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 프로듀서 댄(마크 러팔로)과 스타 남자친구를 잃은 싱어송라이터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가 만나 음악을 통해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멜로디 영화다.
제작비 1000만 달러(한화 약 152억 원)로 만들어진 ‘비긴 어게인’은 제작비의 5배가 넘는 흥행 수익을 거두며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국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에 성공하며 ‘인생 음악영화’로 자리 잡았다.

▲ 10주년 재개봉도 14만 관객…식지 않은 인기
‘비긴 어게인’의 인기는 시간이 지나도 이어졌다.
지난 2024년 10주년 재개봉 당시에도 14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처음 영화를 만나는 관객은 물론, 2014년 개봉 당시 작품을 봤던 관객들까지 다시 극장을 찾으며 작품의 힘을 보여줬다.
이번 12주년 상영 역시 단순한 재개봉을 넘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명작을 극장 사운드와 대형 스크린으로 다시 만나는 기회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상영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 역시 작품 특유의 감성을 담고 있다. 기타 케이스를 멘 그레타와 커피를 든 댄이 뉴욕 거리를 함께 걷는 모습은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다시 나아가는 두 인물의 관계를 떠올리게 한다.
또 영화에는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 ‘어 스텝 유 캔트 테이크 백(A Step You Can’t Take Back)’ 등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명곡들이 담겼다. 특히 ‘로스트 스타즈’는 영화의 감성을 대표하는 OST로, 개봉 이후 많은 관객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오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뉴욕 거리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과 인물들의 감정선이 어우러지며 ‘비긴 어게인’은 단순한 음악영화를 넘어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상영을 통해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사운드 시스템으로 OST의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배우들의 조합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싱어송라이터 그레타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고, 마크 러팔로는 삶의 방향을 잃은 음반 프로듀서 댄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여기에 그룹 마룬5(Maroon5) 보컬 애덤 리바인이 인기 뮤지션 데이브 역으로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배우와 가수의 조합, 그리고 음악을 중심에 둔 이야기는 작품의 감동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비긴 어게인’은 ‘원스’, ‘싱 스트리트’를 연출한 존 카니 감독의 대표 음악영화로도 꼽힌다. 음악을 통해 상처받은 인물들이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다.
12주년을 맞아 다시 관객들과 만나는 ‘비긴 어게인’이 극장가에 또 한 번 음악영화의 감동을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비긴 어게인’은 오는 17일부터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관람할 수 있다.
실시간 인기기사
おすすめニュース
* 本記事は MHN Sports 提供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