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곽예진 인턴기자) 그룹 비투비(BTOB)가 올해의 보컬 그룹 대상을 받으며 그들의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8일,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는 마카오 베네시안 아레나(THE VENETIAN ARENA)에서 개최된 '2024 슈퍼사운드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보컬 그룹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슈퍼사운드 페스티벌'은 시상식과 콘서트가 결합한 독창적 K-POP 축제로, 기존의 시상식과 공연의 틀을 뛰어넘어 K팝 아티스트와 1만여 명에 달하는 팬이 하나 되는 특별한 페스티벌이다. 아시아 6개국 이상의 조직위원회와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선정된 아티스트들에게는 홍콩, 마카오가 특별 시상했다.

이민혁은 이날 MC로 나서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과 뛰어난 입담을 뽐내며 페스티벌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그의 활약과 함께 비투비는 올해의 보컬 그룹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믿고 듣는 그룹'의 뜨거운 인기를 재차 입증했다.

수상 소감에서 비투비는 "값지고 멋진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늘 옆에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멜로디(팬클럽명)분들께 이 상을 바치고 싶다.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노래하는 비투비가 되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수상 후, 비투비는 열정 가득한 공연을 통해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너 없인 안 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비올라잇(Be Alright)', '나의 바람(Wind And Wish)', '그리워하다' 등 글로벌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명곡들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비투비는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공연 장인' 진가를 뽐내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2024 슈퍼사운드 페스티벌'은 오는 2월 5일 오후 10시 40분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비투비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