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출신 셰프, 궁지 몰리더니…살 길 찾았다
(MHN 정효경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비빔대왕' 유비빔이 새 식당을 열고 영업을 재개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옥마을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연 유비빔의 식당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공개된 영상 속 유비빔은 붉은 곤룡포 차림으로 등장해 손님들을 맞이했다. 그는 "일본에는 초밥 장인, 한국에는 비빔 장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특유의 '비빔송'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식당 메뉴는 '진짜 비빔밥'과 제육 메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흑백요리사'에서 선보였던 콘셉트를 그대로 살린 '진짜 비빔밥' 가격은 25000원으로 책정됐다.
유비빔은 손님들 앞에서 직접 비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비비비비"를 외쳤고, 음식을 비빈 뒤에는 "120점"이라고 평가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영상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 반응은 뜨거웠다. 일부 누리꾼들은 "논란 이후에도 다시 영업하는 건 대단하다", "비빔밥보다 퍼포먼스 값 같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 "보기만 해도 정신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냉담한 시선을 드러냈다.
반면 "캐릭터가 확실하다", "전주 관광 코스로는 재미있을 것 같다", "합법적으로 다시 시작한 만큼 지켜보자" 등의 의견도 이어졌다.
앞서 유비빔은 2024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비빔대왕'으로 출연해 강렬한 캐릭터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는 심사위원 백종원 앞에서 직접 비빔밥을 비비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방송 이후 유비빔은 개인 계정을 통해 과거 불법 영업 사실을 직접 고백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유비빔은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아내 명의로 사업자를 등록해 편법 영업을 이어왔다"며 "어떤 이유로도 법을 어긴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사과했다.
실제로 그는 국유지 위 무신고 영업 문제로 여러 차례 처벌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했다.
이후 기존 식당 운영을 중단한 그는 "앞으로는 합법적으로 최고의 재료로 보답하겠다"며 한옥마을 이전 계획을 밝혔고, 최근 새 식당을 열며 다시 영업에 나섰다.
사진=유비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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