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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혜은이, 우울증...심각
(MHN 정효경 기자) 가수 혜은이가 극심한 우울감을 고백했다.
지난 26일 채널 '어쨌든 혜은이'에는 '나오기 싫었는데 결국 나왔습니다. 그랬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혜은이는 "정말 오랜만에 한강에 나왔다. 병원 가는 걸 제외하면 3주 정도 만의 외출"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요즘 좀 우울하다. 우울감이 좀 심해서 병원을 갔었다. 그랬더니 나이가 들면 계절이 바뀔 때 그런 우울증이 올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우리 작가가 너무 집에만 있으면 안 된다고 빨리 나가자길래 나왔다. 옛날 생각도 나고 그래서 한강 둔치에 왔는데 나오길 잘한 것 같다"며 "모든 분들이 다 평화스럽게 보인다"고 고백했다.
혜은이는 안정적인 일상의 모습을 동경했다며 "난 못 해본 거다. 나의 화려했던 시절들이 만약 지금까지 이어졌다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사람이겠지만 또 점점 작아지는 변화와 마주해야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낯설긴 하다. 내가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또 후배들한테 나의 화려했던 시간들을 다 돌려줘야 한다. 그런데 지금 제일 힘든 건 마음이 늙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과거의 영광을 욕심내지 않기 위해 자신의 영상을 찾아보지 않는다고 밝힌 혜은이는 "화려했던 시절이 나를 힘들게 한다. 언제나 사랑받고 싶고 넘치게 받고 싶고, 욕심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제 채널을 봐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활동)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냐"고 다시 힘을 냈다.
한편 1954년생인 혜은이는 지난 1975년 '당신은 모르실꺼야'로 데뷔 후 '독백', '작은 숙녀', ;열정'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내 가요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그는 음악 활동과 함께 다양한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사진=채널 '어쨌든 혜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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