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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다저스타디움 뒤흔들다…MLB 시구에 티켓 판매 5배 폭증(시구영상)

이민주 인턴기자|2025-08-26 14:13

(MHN 이민주 인턴기자) 그룹 BTS(방탄소년단)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글로벌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뷔가 시구자로 나섰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선 뷔는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미소를 띠며 공을 던졌고, 경기장은 뜨거운 환호로 가득 찼다.

뷔는 시구 후 다시 마운드에 올라 LA 다저스의 전설적 중계진 빈 스컬리가 사용하던 시그니처 멘트 “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직접 외치며 분위기를 달궜다. 현지 관중들은 기립해 환호했고, 스타디움은 열광적인 분위기에 휩싸였다.

현지 중계진 역시 뷔의 등장에 큰 반응을 보였다.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라며 “시구 발표 직후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경기장에 수많은 관중이 몰렸다”고 전했다. 실제 온라인 티켓 플랫폼 스텁허브(StubHub)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으며,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중계진은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며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즐거웠다. 데뷔 초의 추억이 있는 곳에서 시구할 수 있어 뜻깊었다.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더 배워서 다시 시구해보고 싶다. 아미와 야구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시구를 통해 뷔는 스포츠 팬과 글로벌 K-팝 팬덤 모두의 주목을 끌며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영향력을 보여줬다. 그는 명품, 음료, 아웃도어 브랜드 등 다양한 글로벌 모델로 활동하며 폭넓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작업 중이며, 이후 대규모 월드투어도 준비하고 있다.

 

사진=MHN DB,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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