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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트 은호, 브라질서 성추행 당했다...현지 팬들은 '대리 사과'

장민수 기자|2025-08-24 18:00

(MHN 장민수 기자) 그룹 유나이트(YOUNITE) 멤버 은호가 브라질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지난 16일과 1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제18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유나이트는 초청 공연을 펼쳤다.

공연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한 현지 여성 팬이 은호를 끌어안고 입맞춤을 시도했다. 해당 장면이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주최 측은 "행사 중 한 팬이 강제로 한 아티스트에게 입맞춤을 시도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아티스트는 이에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축제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어떠한 형태의 성추행도 용납될 수 없다"라며 "아티스트, 팬, 그리고 모든 스태프가 안전하고 윤리적인 환경 속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유나이트 소속사 브랜뉴뮤직도 지난 23일 SNS를 통해 "최근 공연 퇴근길에서 일부 팬의 과도한 접근으로 인해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한 상황이 있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안전과 건전한 팬클럽 문화를 위해 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배려와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해당 게시물에는 "브라질 팬으로서 대신 사과한다" "브라질 방문에 영향을 주지 않길 바란다" 등 브라질 팬들의 사과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유나이트는 지난달 두 번째 싱글 'BOMBA'(봄바)를 발매했다.

 

사진=MHN DB, 유나이트 SNS, X(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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