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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전히 '모솔'뿐인 '모솔연애'...정목, 장문글로 지연과 결별 밝혀

(MHN 김예품 인턴기자)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출연자 정목과 지연이 SNS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결별 사실을 알렸다.
앞서 정목과 지연은 지난 7월 29일 마지막 회가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에서 유일하게 최종 커플로 성사됐다.
종영 후 실제 연인이 되었을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 가운데, 5일 두 사람이 연달아 글을 남기며 '현커'논란을 일축했다.

먼저 지연은 "작년 여름은 저에게 정말 꿈같은 순간들의 연속이었다"며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모태솔로인 제가 과연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 수 있을까, 내 모습을 많은 분들 앞에 보여도 괜찮을까 두려웠다"며 "용기 내어 출연을 결심했고 부족한 모습 덕에 스스로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불편함을 느꼈던 분들께 너그러이 바라봐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제작진과 함께했던 썸메이커 은지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보석처럼 빛나는 소중한 친구들을 만나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쌓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정은 화면보다 훨씬 진하고 솔직했다"며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은 1박 2일 데이트 중 공개된 키스신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실제 연애 여부는 방송 직후까지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날 정목 역시 "방송에서 최종커플이 되었던 지연 씨와 이별했다"며 관계의 종료를 밝혔다.
정목은 "응원해 주신 분들께는 죄송스러운 마음이다"라고 전하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프로그램이 방영되던 매일이 제 어리석고 부족한 모습을 마주하는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며, "나 자신에게 느끼는 실망과 부끄러운 마음이 더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들까지 상처받는 것을 지켜보는 게 괴로웠다"며, "방송에 드러난 모든 일은 의도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제 책임"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불쾌함과 불편함을 느끼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모태솔로들의 첫 연애를 담은 메이크오버 리얼리티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지난 7월 8일부터 29일까지 공개되며 참신한 프로그램과 예측 불가한 출연진들의 행동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넷플릭스, 지연, 정목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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