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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맘껏 욕하라"더니...결국 '삭제' 엔딩→"제 발로 시궁창에"

(MHN 이윤비 기자)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보수 성향 목사 행사에 참석한 것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정치색 의도는 없다"고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양동근은 격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양동근은 자신의 SNS에 "널 믿은 내가 XX지. 얘들아, 맘껏 실망하고 맘껏 욕해. 너희에게 그럴 자유가 있어. 내가 X살을 하긴 좀 그렇잖아?"라며 격한 반응을 드러냈다.
또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자녀를 안고는 얼굴에 'XX'이라는 글씨와 손가락 욕이 적혀 있어 놀라움을 더했다. 이는 행사 참석 후 자신에게 실망감을 표한 팬들을 향한 메시지로 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명을 할 거면 정상적으로 하던가. 뭐하는 거냐" "이렇게 제 발로 시궁창으로 들어간다" "개인의 신앙심을 드러내는 건 자유지만, 자식 앞에서 저렇게 하는 건 아니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이어지자 양동근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앞서 양동근은 지난 1일 "너무 은혜로운 시간이었다"며 지난 7월 28~31일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열린 청소년 청년 대상 여름 캠프 행사에 참석한 영상을 올렸다. 양동근은 기독교 신자로 자신이 속한 CCM 공연단 케이스피릿 일원으로 이 캠프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종교적 자유와 정치 성향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교회의 담임 목사가 손현보 목사이기 때문. 앞서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는 등 강성 보수 성향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양동근 소속사 조엔터테인먼트에서는 MHN에 "정치적인 의도는 전혀 없다. 해당 교회나 목사와도 관련이 없다"라며 "워낙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다 보니 관련 행사들을 많이 참석하고 있을 뿐"이라고 논란에 선을 그은 바 있다.
사진=MHN DB, 양동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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