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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대어' 설경구, 매니저와 1인 기획사 설립..."액터스99, 기분 묘하다"
이윤비 기자|2025-07-10 15:03

(MHN 이윤비 기자) 배우 설경구가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10일 설경구는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회사를 하나 만들었다. 회사 이름도 있다. 액터스99다. 내가 지었다"고 밝혔다.
설경구는 이전에 몸 담았던 씨제스에서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1인 기획사 액터스99를 설립한 것. 그는 "겉으로 보기엔 한 건 없다. 새로운 마음은 아니지만 기분이 묘하긴 하다"고 심경을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는 저 하나다. 앞으로 액터스99 배우로 진실하게 희로애락 하면서 열심히 움직이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설경구는 지난 1999년 영화 '박하사탕'으로 충무로에 등장해 얼굴을 각인시켰다. 이후 영화 '공공의 적' '오아시스' '실미도' '해운대' '감시자들'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했다.
지난 3월에는 디즈니+ 시리즈 '하이퍼나이프'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5월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 합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씨제스는 지난 4월 배우 매니지먼트를 종료했다. 이에 씨제스에 속한 배우들이 모두 계약 해지 수순을 밟았으며, 설경구 또한 'FA 대어'로 떠오르며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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