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와 비교 부담”…’파이널 테이블’, 드라마+예능 사이 ’승부수’ 던졌다 [종합]
JTBC '파이널 테이블' 10월 24일 첫 방송

(MHN 정효경 기자) JTBC 새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이 베일에 싸인 비밀과 함께 따뜻한 감성을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22일 구로구 더 링크호텔에서 '파이널 테이블'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김도훈 감독, 안효섭, 홍화연, 장률, 정유진과 진행자 박경림이 참석했다.
'파이널 테이블'은 최고의 한국인 요리사를 뽑는 '더 테이블:K 셰프 2026' 대회를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한국인 셰프들이 벌이는 화려한 음식과 기막힌 사연들을 담은 작품이다.

강한을 맡은 안효섭은 이날 캐릭터에 대해 "요리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천재적인 요리사다. 개인사가 철저히 베일에 싸여있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잘 보이지 않는 인물이다. 아버지와의 추억이 있는 파밀리아에 방문하게 되고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헤드셰프로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게 된 김 감독은 "사실 요리사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는 2014년에도 준비를 했는데 부족했고, 시기적으로도 쉽지 않아서 중간에 잘 안 됐다"고 털어놨다. 평소에도 요리에 관심이 많다는 그는 "취미로만 즐기고 있다가 코로나 시기에 일도 안 들어와서 '내가 이야기를 만들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단시간에 요리를 공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저 같은 신인 작가가 쓴 시놉시스를 가지고 극본화하겠다는 작가가 없더라"라며 제작사의 요청으로 4회까지 대본을 작성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드라마 안에서 예능을 다루는 형식과 관련해 "시청자가 TV를 보면서 '새로 시작한 요리 예능인가, 배우도 나오는데 드라마인가 보네, 배우가 나오는 예능인가' 이런 반응을 보일 것 같았다. 계속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는 형식이 어떤 분은 거북하실 수도 있고, 신선하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겠지만 지금이 아니라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장률은 "저는 대본을 봤을 때 굉장히 순수한 대본이라고 느꼈다. 이야기하고자는 주제가 경쟁이라는 꿈을 갖고 있지만 더 나아가서는 가족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이야기를 할 때 마음이 많이 움직이는데 그래서 더 이 작품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극 중 대회의 총괄 프로듀서 선정원을 맡은 정유진은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굉장히 빨리 읽혔다.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예능인지 드라마인지 모를 정도로 몰입감도 최고였다. 모든 캐릭터들이 다 살아있고, 연기도 굉장하기 때문에 정말 재밌을 거다"라고 기대를 높였다.
특히 김 감독은 대히트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와의 비교가 부담되지 않냐는 질문에 "'흑백요리사'를 의식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라고 솔직하게 답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흑백요리사'보다 제가 먼저 준비했는데 그게 먼저 나가니까 뭐 할 때마다 얘기가 나와서 부담되고 속상하기도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미식, 셰프들에 대한 관심을 굉장히 현명하게 업그레이드 시켜놨기 때문에 저희가 그 토대에 있어서 더 쉽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 감독은 "'흑백요리사'는 그것대로 즐겨주시고, 저희는 결이 다른 형식의 이야기다보니 이것도 이것대로 즐겨주시면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레스토랑 '파밀리아'의 홀매니저이자 오너 최송이를 맡은 홍화연은 지난해 ENA '당신의맛'에서 스타 셰프 장영혜를 연기했다. 그는 장영혜와 최송이의 차이점에 대해 "당시에는 제가 스타 셰프였는데 이번에는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성이 선하고 성실하고, 정의로운 모습을 가진 최송이를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안효섭은 "따뜻한 어머니의 밥상 같은 작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화려하지도 않고, 완벽하지도 않지만 어머니의 정성, 진심이 느껴지는 작품이다"라며 "저희 작품을 보시고 누군가가 생각나거나 그 누군가와 맛있는 한 끼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그것만으로도 저희가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잘 전달된 것이 아닐까 싶다"라고 진정성있는 스토리를 예고했다.
JTBC '파이널 테이블'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되며, 25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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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記事は MHN Sports 提供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