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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보험금으로 첫 월세”...심진화, 과거 눈물 나는 생활고→”매일이 지옥” [MHN:픽]

윤우규 기자|2026-10-01 09:15

심진화 “친구 잃고 집 얻은 아이러니…월세 30만 원도 감당 어려워”

출처:채널 ‘A급 장영란’

(MHN 윤우규 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절친한 동료였던 故 김형은을 떠나보낸 뒤 교통사고 보험금으로 생애 첫 월세방 보증금을 마련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밑바닥부터 악착같이 일궈낸 심진화 눈물의 마당집 최초공개 (장영란 베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영란은 심진화·김원효 부부의 집에 방문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출처:채널 ‘A급 장영란’

생계를 위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신문 배달을 비롯한 여러 아르바이트를 수행한 심진화는 주말마다 주왕산의 한 식당에서 설거지와 호객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크리스마스랑 1월 1일에 사람들이 놀고 간 것을 치우면서 서러워서 울었다”며 모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돈을 모아 상경한 심진화는 고시원에 머물며 배우의 꿈을 품었으나, 소속사에서 학원비 70만 원을 먼저 요구하는 바람에 꿈을 포기해야 했다. 이후 코미디언으로 진로를 변경해 도전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은 계속됐다.

출처:채널 ‘A급 장영란’

심진화는 “코미디언 합격하면 다 될 줄 알았는데 월급이 40만원이었다”며 합격 후에도 이어진 고충을 털어놓은 심진화는 아버지와 동료 김형은이 잇따라 세상을 떠나는 상실의 아픔 속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월세방을 마련했다.
앞서 2006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김형은과 함께 ‘미녀 삼총사’로 활동하던 심진화는 행사 스케줄 이동 과정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이후 김형은은 투병 끝에 2007년 1월 10일 별세했다.
이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연립주택의 방 한 칸을 얻은 심진화는 “월세방 보증금이 교통사고 보험금이었다”며 원하던 방을 얻었지만 친구를 잃어야 했던 아이러니한 현실에 슬픔을 표했다.
입주 후에도 경제적 고통은 이어져 월세 30만 원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이에 어머니가 장례식장에서 밥을 하며 하루 3만 원 씩 모은 돈을 매달 30만 원 씩 보내주었으나, “나는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열심히 살았는데도 ‘나는 왜 퇴보하나’하는 생각이 들어 매일 매일이 지옥 같았다”고 고백했다.

출처:심진화

심진화는 월세 부담으로 인한 절망감에 고깃집 회식 자리 뒤편의 연탄을 보고 “‘저거다’라며 집으로 가져와서 창문을 테이프로 붙였다. 근데 엄마 생각이 났다. 우리 엄마가 정말 희생의 아이콘이다. 엄마를 생각하니까 도저히 못 하겠더라”고 털어놨다.
1980년생인 심진화는 2003년 SBS 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큰 관심을 받았으며, 2011년 동료 코미디언 김원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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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記事は MHN Sports 提供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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