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논란 속→결국 배우 3명 빠진다…류혜영·장률·최유리 무대인사 ’불참’
'암살자(들)' 무대인사 돌연 변경…류혜영·장률·최유리 불참

(MHN 김해슬 기자) 역사 왜곡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영화 '암살자(들)'의 개봉 2주차 무대인사 일정에도 변동이 생겼다.
지난달 22일 하이브미디어코프 공식 계정에 게재된 '암살자(들)' 개봉 2주 차 무대인사 안내 게시물은 전날 내용이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참석자 명단이 담겼던 해당 게시물에는 "10월 3일~4일 류혜영, 장률, 최유리 배우가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며 "예매하신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관람 및 무대인사 참석에 참고 부탁드린다"는 문구가 추가됐다.
당초 3~4일 서울·경기 지역에서 열리는 개봉 2주 차 무대인사에는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류혜영, 장률, 최유리와 허진호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참석자 명단이 변경되면서 허진호 감독과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만 무대에 오르게 됐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당시 남겨진 기록과 지금까지 풀리지 않은 의문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작품으로,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작품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을 이어왔지만, 작품을 둘러싼 논란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 영화가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실제 역사적 사실과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여기에 표절 의혹까지 제기되며 작품을 둘러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허진호 감독 역시 논란과 관련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달 30일 채널 '봉지욱의 오프더레코드'에 출연해 "배우들, 스태프들이 정말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폄하될 줄 몰랐다"며 "배우들도 다들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개봉 2주차를 맞은 '암살자(들)'이 향후 관객들과의 만남을 비롯해 작품을 둘러싼 논쟁에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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