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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친일파 캐릭터…’친일 의혹’ 하영 증조부와 ’묘한 공통점’ 발견

민서영|2026-08-12 08:49

하영 증조부, '각시탈' 캐릭터와 공통점 발견

출처:KBS2 '각시탈',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MHN 민서영 기자) 배우 하영의 '친일파 후손'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과거 방영된 드라마 '각시탈'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의 행적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을 중심으로 지난 2012년 방영되며 최고시청률 22.9%를 기록했던 KBS2 드라마 '각시탈' 속 우병준 캐릭터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각시탈'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각시탈을 쓴 조선인 슈퍼히어로의 대활약을 그려낸 드라마다.

김규철 배우가 맡은 조선총독부 부설 병원장 우병준은 과거 이태왕의 주치의였지만 이후 일본 측에 협력하는 인물로 변모하며, 일본인 아내를 두고 내선일체를 주장하는 친일파로 묘사된다.이를 두고 하영의 증조부인 안상호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하영은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를 위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의사 집안에 대한 자랑을 털어놓았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하영의 증조부가 조선 후기 의사이자 일제강점기 당시 친일 행적 의혹을 받은 안상호라는 사실이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하영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으나 상황이 심각해지자 그는 소속사를 통해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와있는 기록을 확인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이후 그는 예정됐던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 인터뷰를 취소한 데 이어 12일 자필 입장문을 내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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