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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공개 하루 앞두고 '만반의 준비' 완료… 주역들이 드러낸 자신감('김부장') [종합]

민서영|2026-07-03 19:28

‘김부장’, 오는 26일 첫 방송

출처:SBS

(MHN 민서영 기자) ‘김부장’ 주역들이 작품 공개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끝낸 자신감을 보였다.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 주상욱, 손나은과 이승영 감독이 참석했다.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 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드라마 ‘트레이서’, ‘원더풀 월드’ 등을 연출한 이승영 감독과 신예 이소은 감독, ’30일’, ‘퍼스트 라이드’의 남대중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작품에 대해 이승영 감독은 “‘김부장’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평범한 아빠가 위험에 빠진 딸을 찾기 위해, 자신의 과거와 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드라마다”고 이야기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소지섭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액션 드라마를 또 하고 싶었다”면서 “액션 때문에 대본을 받았는데 오히려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서사와 홀로 키우는 딸이 사라졌을 때 찾아나서는 심정이 저에게는 (연기적으로) 도전이 될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을 통해 액션을 정식으로 처음 배워본다는 최대훈은 “좋은 감독님과 배우진이 함께해서 안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윤경호 역시 “소지섭, 최대훈 배우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게 큰 이유였다”며 “대본이 가지고 있는 부성애와 아빠 유니버스도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이승영 감독의 작품에서 노숙자 캐릭터로 출연했던 인연을 떠올린 그는 “그때 정말 고마웠다. 내가 연기할 수 있게 열어줘서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부장’으로 데뷔 후 첫 빌런 역을 맡은 주상욱은 “대놓고 악역은 처음이지만 개인적으로 매력적이라 느껴졌다”면서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는 말로 출연 소감을 털어놓았다. 손나은 역시 “‘김부장’은 제가 해보지 못한 새로운 장르라서 기대가 됐다. 함께 연기를 하고 싶은 선배님들도 계셔서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전했다.

출처:SBS

앞서 전작 ‘광장’에서 한 차례 통쾌한 액션을 선보였던 소지섭은 “‘광장’이 죽을지도 모르는 불나방 같은 액션이었다면 이번 ‘김부장’은 딸아이와 살고 싶어서, 함께하기 위해서 처절하게 보이는 결이 다른 액션이다”면서 “액션의 성격 자체가 달랐다”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시청률 등 흥행 지표와 관련된 발언에서는 묵묵히 말을 아꼈다. 소지섭은 “그냥 저의 작품이 기다려진다. 시청률은 그냥 하늘이 주는 것이다”며 “시청률이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다. 최선을 다해 찍었기 때문에 재미있게 나오기를 바란다”고 담담함 속 숨겨진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반해 주상욱은 “저는 시청률이 중요하다. 기왕이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두 자릿수가 넘어서 세 분(소지섭, 최대훈, 윤경호)이 시즌2를 갔으면 좋겠다”면서도 “저는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출처:SBS

앞서 전작 ‘멋진 신세계’가 지난 20일 11.8%로 막을 내리면서 ‘김부장’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가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최대훈은 “시청자분들이 기분 좋은 상태로 계실테니 저희 것도 재밌게 봐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고, 윤경호 역시 “전 최선을 다할 뿐이다. 결과에 있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작품의 성공은 저 혼자가 아닌 감독님과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부장’은 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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