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금전 피해까지…믿었던 매니저에 '배신'→안타까운 사연 밝힌 ★들 [종합]
리사→손담비→성시경, 매니저들에 ‘배신’…안타까운 사연

(MHN 김해슬 기자) 스타들의 매니저는 연예인과 가장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는 존재로 지내기 마련이다. 이들은 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며 돈독한 정과 마음을 유지하기도 하지만, 관계 속 트러블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도 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룹 리사는 과거 전 매니저로부터 억대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준 바 있다.
해당 사건은 2020년 6월 한 매체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으며, 리사가 데뷔 때부터 함께한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약 10억 원 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리사에게 부동산을 대신 알아봐 준다며 금전을 받아낸 뒤 이를 도박 등에 사용해 모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관계를 악용한 사례라는 점에서 파장이 컸다.
또 A씨는 리사 뿐 아니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 멤버들 사이에서도 신뢰가 두터웠던 인물로 알려지며 충격을 더했다. 사건 이후 A씨는 소속사에서 퇴사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성시경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전 매니저의 배신으로 큰 상처를 겪은 사실이 다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성시경은 지난해 11월, 10년 넘게 공연과 방송, 광고 등 실무 전반을 함께해 온 전 매니저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건으로 깊은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니저는 관계자용 티켓을 빼돌려 판매하는 방식으로 수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온 ‘가족 같은 관계’였던 만큼, 사건의 충격은 더욱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성시경은 해당 매니저의 결혼식 비용까지 지원했던 것으로 전해져 배신감이 더욱 크게 작용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다만 해당 사건은 소속사의 처벌 불원 의사와 수사상 한계 등으로 인해 경찰 단계에서 불송치 결정이 내려지며 수사는 종결됐다.
이에 대해 성시경은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가수 출신 배우 손담비 역시 과거 전성기 시절 겪었던 황당한 절도 피해 일화로 놀라움을 안겼다.
손담비는 지난 2008년 ‘미쳤어’로 큰 인기를 구가하던 당시, 수십 억 원 대의 수익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 그는 무인 경비 시스템 설치를 준비하며 가족처럼 지내던 매니저에게 집 비밀번호를 공유했다.
그러나 해당 매니저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삿짐 트럭까지 동원해 손담비의 가구와 의류 등 집 안에 있던 재산을 통째로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물품까지 포함해 사실상 ‘전 재산 수준’의 피해가 발생한 셈이다.
범인은 이후 검거됐지만 이미 대부분의 물품이 처분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손담비는 가구를 새로 구입해야 하는 등 큰 정신적·물질적 충격을 겪었다.
이처럼 스타들과 매니저 사이 신뢰 관계가 깨지며 피해가 발생했던 일화들은 제 3자에게도 큰 충격을 안기게 된다. 이에 이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지지의 목소리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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