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현아·이하늬까지…'장기 열애' 끝 결별→아쉬움 남긴 스타들 [종합]
끝내 ‘이별’ 선택한 연예계 장기 열애 커플

(MHN 정효경 기자)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 수영-정경호가 14년 만에 결별을 발표한 가운데, 장기 열애 끝에 결별 소식을 전하며 아쉬움을 안긴 스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9일 수영 소속사 사람 엔터테인먼트는 MHN스포츠에 “(수영과 정경호가) 결별한 것이 맞다.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2년 인연을 맺었으며 2014년 열애를 인정했다.
특히 정경호와 수영은 그간 서로를 자연스럽게 언급해 왔기에 팬들은 더욱 충격을 호소하고 있다. 정경호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기 이외에 삶의 중심은 최수영이다. 사실 연기도 그분 때문에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좋은 사람이자 좋은 배우임을 알려주고 싶다는 이유도 있다. 연기 외에 절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도 최수영의 행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래 만났고 가장 자주 본다. 그의 참을성 덕분에 오래 만날 수 있었다”며 “제가 늘 실수한다. 이젠 그러지 않지만 술 많이 마시고 취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경호, 수영은 결국 14년 만에 이별 소식을 전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처럼 결혼에 골인할 것만 같았지만 끝내 결별로 관계를 마무리한 스타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아와 던은 2018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현아는 2016년부터 던과 교제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다. 항상 응원해 주고 지켜봐 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고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아와 이던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선후배 사이로 처음 만났으며 열애를 인정하기 전까지 펜타곤 후이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H로 활동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당해 11월 동시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예능에 동반 출연하는 등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드러냈다. 특히 2021년 9월에는 현아&던 혼성 듀오를 결성하며 아이돌 최초 커플 유닛이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현아는 지난 2022년 개인 계정을 통해 “헤어졌다”며 6년간 열애를 이어온 던과의 결별을 직접 전했다. 그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후 2024년 1월 용준형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현아는 9개월 만인 같은 해 10월 결혼했다.
이와 함께 7년간 인연을 이어왔던 이하늬, 윤계상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은 2013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2019년 이하늬가 개인 계정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리면서 결별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이하늬는 반려견 사진을 올리면서 “모든 건 변하니까 설령 항상 함께하는 관계라도 그때와 지금, 나도 너도 다르니 달라지는 것이 당연하겠지만”이라며 “지나고 보면 사무치게 그리운 날들. 다시 돌아오지 않는 날들 그런 오늘”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결별설이 확산되자 이하늬는 “너무 예뻐하는 강아지 사진을 우연히 찾게 됐다. 얼굴은 검은 아이였는데 하얗게 변했다. 다시 그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그리워 공유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하늬와 윤계상은 2020년 결별을 인정했으며 2021년 각각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공개 열애 기간만 14년에 달했던 수영과 정경호, 6년간 사랑을 이어온 현아와 던, 그리고 7년간 연예계 대표 커플로 불렸던 이하늬와 윤계상까지 오랜 시간 서로의 곁을 지키며 많은 응원을 받았던 스타들은 결국 각자의 선택으로 연인 관계를 마무리했다. 결혼설이 꾸준히 제기될 정도로 굳건한 모습을 보여왔던 만큼 이들의 결별 소식은 팬들에게 적지 않은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꼽혀온 수영과 정경호의 이별은 또 하나의 스타 커플 결별 사례로 기록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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