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トピック詳細

시사회 직후 '주요 인사' 찬사 터졌다…오늘(6일) 개봉하는 예술 영화의 정체 ('피나')

김해슬|2026-05-06 19:35

(MHN 김해슬 기자) 개봉 15주년 기념하여 재개봉한 영화 '피나'가 극장가 관객들 이목을 끌고 있다. 바로 오늘(6일), 세계적인 거장 빔 벤더스가 현대 무용 지형을 바꾼 혁신가, 피나 바우쉬의 '탄츠테아터'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피나'가 개봉했다. 빔 벤더스 감독은 그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경이로운 영상미로 구현해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프리미어 상영, GV 라인업 공개 등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필람 포인트 3가지를 짚어본다.

▲ 20년 약속의 결실…무대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몰입감

작품 속에는 뉴 저먼 시네마의 거장 빔 벤더스가 피나 바우쉬를 처음 만난 이후 20여 년간 품어온 질문, '그의 예술적 정수를 어떻게 영화로 담아낼 것인가'에 대한 응답이 담겨 있다.

오랜 고민 끝에 해답의 실마리를 찾은 순간, 피나는 암 발견 5일 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만다. 촬영 중단까지 고민했던 빔 벤더스는 탄츠테아터 부퍼탈 앙상블과 유가족 요청에 힘입어 작업을 이어간다.

그는 유려한 카메라 워크와 3D 기술을 통해 무용수들 움직임은 물론, 무대와 자연의 공간감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며 스크린 위에 새롭게 옮겨냈다. 그 결과 이 영화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관객이 마치 무대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깊은 몰입과 경이로운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주요 인사들 '호평' 터졌다…무대와 자연 넘나드는 퍼포먼스

피나 바우쉬 작품 속 무용수들은 단순히 춤추는 존재가 아니다. 그들은 무대 위에서 말하고, 노래하며, 때로는 울고 웃었다. 부퍼탈에서 시작된 이 혁신은 세계 무용계는 물론 연극과 클래식 발레 전반으로 확장되며 새로운 흐름을 형성했다. 그 세계적인 확장의 중심에는 사랑, 그리고 친밀함과 안정에 대한 인간의 근원적인 욕구라는 보편적인 주제가 있었다.

'피나'는 '봄의 제전', '콘탁트호프', '카페 뮐러', '보름달' 등 대표작과 함께, 무대와 자연을 넘나드는 퍼포먼스를 통해 탄츠테아터의 정수를 입체적으로 담아낸다.

앞서 열린 프리미어 시사회 직후 무용·영화·문학계 주요 인사들은 작품에 대한 깊은 찬사를 보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뮤지컬 배우이자 무용가인 한선천은 "무용을 하며 영향을 받았던 피나 바우쉬 작품들과 무용수들 인터뷰를 보며 추억이 떠올랐고, 다시금 영감을 받게 되었다"며 아티스트로서의 진솔한 소회를 전했다.

Mnet '댄싱9'에 출연했던 현대무용수 최수진은 "무용수 움직임만으로도 수많은 대사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영화"라며 극장 관람을 독려했다. '댄싱9'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던 한국무용수 이동준 역시 "춤추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길을 잃는다는 피나 바우쉬 말이 큰 감동을 주었다. 오늘 꼭 춤을 춰야 할 것 같다. 사유하게 되는 영화"라며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와 여운을 강조했다. 한국 무용가 서정숙은 "한 예술가에 대한 존경의 마음으로 봤다"며 피나 바우쉬에 대한 마음을 보냈다.

이어 김미영 무용평론가는 영화 크레딧 장면을 공유하며 "아니 왜 다들 앉아 있는 거야. 보는 내내 춤추고 싶었던 시간"이라는 작품의 생생한 몰입감을 전했다. 

▲ 언어와 시대를 넘어…관객들에게 던지는 질문

피나 바우쉬의 창작 핵심은 언제나 질문이었다. 그는 무용수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그들이 각자 말과 몸짓으로 응답하도록 이끌었다. 이 질답 구조는 '피나' 속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무용수들은 피나와 함께했던 방식 그대로, 각자 언어로 질문에 응답하며 스크린을 채워나간다. 그들 움직임은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개인의 기억과 감정이 축적된 하나의 서사로 확장된다. 그리고 이 질문은 스크린을 넘어 관객에게 향한다.

흙을 밟고, 물을 맞으며,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몸짓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인공적이고 가상적인 것들에 가려졌던 인간의 본질적인 행복과 근원을 다시 보게 한다. 피나 바우쉬는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 삶 속에 계속해서 이어질 묵직한 질문을 남길 뿐이다.

관객 각자에게 깊은 사유를 남기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피나'는 CGV 아트하우스를 비롯, 전국 예술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들의 오감을 깨울 예정이다.

사진=영화 '피나'

おすすめニュース

* 本記事は MHN Sports 提供です。

人気トピッ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