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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의 대규모 월드투어...빅뱅, 18개 도시·31회 공연 '확정'

정효경|2026-06-11 19:20

빅뱅, 8월 한국 공연 시작으로 대규모 월드투어 나서

출처:YG엔터테인먼트
출처:YG엔터테인먼트

(MHN 정효경 기자) 그룹 빅뱅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월드투어에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계정을 통해 ‘빅뱅 2026 월드 투어(BIGBANG 2026 WORLD TOUR)’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투어는 오는 8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아시아 등 세계 각지를 순회하며 내년 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빅뱅은 고양을 비롯해 오클랜드, 이스트 러더퍼드, 파리, 런던, 타이베이, 싱가포르, 하노이, 시드니, 방콕, 홍콩, 오사카, 나고야, 도쿄, 후쿠오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가오슝 등 총 18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펼친다.

특히 공연장은 모두 스타디움과 돔급 규모로 구성됐다. 고양종합운동장,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스타드 드 프랑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 타이베이 돔, 도쿄 돔, 교세라 돔 오사카, 페이페이돔 후쿠오카 등 세계적인 공연장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번 투어는 빅뱅이 함께하는 월드투어로는 9년 만에 진행되는 만큼 글로벌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규모와 완성도 모든 면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추후 추가 개최 지역도 순차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빅뱅은 앞서 데뷔 2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약 11년 만에 공식 팬클럽 6기 V.I.P 모집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팬클럽 가입자들에게는 월드투어 티켓 선예매를 비롯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팬 참여형 이벤트 ‘스틸 어라이브(STILL ALIVE)’도 함께 진행된다. 팬들이 응원봉과 콘서트 티켓 등 빅뱅과 관련된 추억이 담긴 소장품을 인증하고 사연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오는 21일까지 글로벌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 내 공식 커뮤니티에서 참여할 수 있다.

빅뱅은 지난 4월 미국 ‘2026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데뷔 20주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8월 월드투어를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전 세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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