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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6년 만에 日 투어인데...'부실 복무' 송민호는?

이윤비 기자|2025-06-02 10:23

(MHN 이윤비 기자) 그룹 위너가 6년 만의 일본 투어 개최 소식을 전한 가운데 병역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된 송민호의 공연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위너는 '2025 WINNER CONCERT (IN OUR CIRCLE) IN JAPAN'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8일 효고 고베 국제회관 국제홀에서 2회 공연으로 포문을 연 뒤 30일 도쿄 타치카와 스테이지 가든으로 발걸음을 옮겨 총 3회에 걸쳐 일본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 2019년 'WINNER JAPAN TOUR 2019' 이후 처음 현지 팬들과 마주하는 자리다. 당시 위너는 밴드 세션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믿고 듣는' 아티스트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했던 바. 한층 다채로워진 세트리스트는 물론 이들의 독보적 실력을 다시 한번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기대가 쏠린다.

YG 측은 "변함없는 애정과 응원으로 위너를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보답하고자 마련한 일정"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그간의 갈증을 완벽히 해소시켜줄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위너는 오는 7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WINNER CONCERT (IN OUR CIRCLE)'을 열고 국내 팬들과 먼저 만난다. 당초 오는 26, 27일 2회차 진행을 계획했으나 티켓 오픈과 동시에 양일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25일 공연까지 추가 오픈했다.

'2025 WINNER CONCERT (IN OUR CIRCLE)' 서울 추가 공연 선예매는 2일 오후 8시부터 11시 59분까지 NOL 티켓에서 가능하며, 멤버십 미가입자를 위한 일반 예매는 오는 4일 오후 8시부터다.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 및 YG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병역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된 송민호는 제외됐다. 앞서 YG 측은 오는 7월 3년 3개월 만의 위너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이번 공연은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세 멤버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송민호는 지난 2023년 3월 서울 마포구의 한 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23일 소집해제됐다. 그러나 소집해제 약 1주일을 앞두고 송민호가 근무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심지어 출근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폭로가 나왔다.

이에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당 기관에서도 정상 출근을 하지 않았다는 폭로가 이어졌다.

경찰은 병무청으로부터 의뢰받아 수사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송민호 또한 근무지 이탈 등에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5월 23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지난 22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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