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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 소속 女가수 자택 무단침입?...'행인 폭행'→주거 침입 피소
이윤비 기자|2025-05-12 22:20

(MHN 이윤비 기자) 래퍼 산이가 소속 아티스트 주거 침입 등으로 피소됐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산이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중국 아티스트 레타는 지난 3월 산이와 소속사 관계자 등을 공동주거침입 및 공동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산이는 레타가 비자 만료 문제로 중국에 체류 중이던 기간 소속사 관계자에게 레타의 주거지에 출입해 보관 중이던 가구 및 물품을 임의로 외부로 옮기거나 폐기하도록 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타는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려준 적이 없고, 무단 출입과 재물의 동 모두 자신의 동의 없이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산이와 소속사 페임어스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고 있지 않다.

앞서 산이는 지난해 7월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에서 행인 A씨를 향해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를 이용해 폭행을 가해 특수폭행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입건됐다. 이후 피해자의 상해가 확인되면서 특수상해 혐의로 변경됐다.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산이의 아버지와 A씨도 쌍방 폭행 혐의로 입건됐으며, 양측이 합의 과정에서 서로의 처벌을 원하지 않아 경찰 단계에서 수사 종결 처분됐다.
당시 산이는 변호인을 통해 발표한 사과문에서 "폭행 사건 피해자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피해자를 직접 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며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 죄송하다. 제 잘못을 꾸짖어달라"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산이, 레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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